뉴스룸

천연 고삼추출물 '닭진드기' 살비제 - 퓨오에코킬유제

2020.05.11

친환경 농가 사용 가능…광범위 작용 안전성·유효성 탁월
빈계사·케이지주변 살포…닭진드기 밀도감소 장기간 유지

퓨오바이더스가 내놓고 있는 ‘퓨오 에코킬 유제’는 천연 고삼추출물을 주성분으로하는 친환경 닭진드기(와구모) 전용 살비제다.
친환경 축산농가에서도 사용가능하다.고삼은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80~150cm까지 자라며 녹색을 띤다.
한방에서는 보통 뿌리를 말린 것을 고삼이라고 부른다. 소화불량, 신경통, 항암제 등 의료용으로처방돼 널리 활용된다.
그만큼 안전하기 때문이다. 잔류허용기준(MRL)이 없는 잔류면제 물질이기도 하다.또한 살충 스펙트럼이 폭넓다는 특징이 있다.

작용기작은 꽤 과학적이다. 운동신경과 호흡근을 마비시켜 살충효과를 낸다. (나트륨 채널 교란)‘퓨오 에코킬 유제’에는 이러한
고삼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그대로 담겼다.고삼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서다. 게다가 독성이 없는 EPA List 3~4 등급에 해당하는
유화제를 부형제로 쓰고 있다이에 따라 인체 뿐 아니라 가축에서도 독성이 매우 낮다.
독성시험(GLP) 결과 급성경구, 급성경피, 피부자극, 안점막자극, 피부감작성 등에서 ‘WHO Class U’ 기준을 충족했다.
잔류 농약검사와 중금속 검사에서는 농약성분, 유해성분이 이 검출되지 않았다.

닭진드기 살충 효과 역시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퓨오 에코킬 유제’를 농장에 살포하고 24시간 후 닭진드기 밀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그 효과가 7일이나 이어졌다. 아울러 7일차 되는 시점에 추가살포한 결과 닭진드기 밀도가 계속 낮게 유지됐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물 500L당 5kg을 희석(100배 희석)해 닭진드기가 서식하는 빈계사 또는 케이지 주변(벽면, 틈, 바닥 등)에 균일하게
살포하면 된다.최초 살포 후 밀도가 높은 경우 7일 간격으로 반복 살포한다.퓨오바이더스 관계자는 “허가사항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경우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퓨오 에코킬 유제’가 양계농가의 큰 골칫거리라고 할 수 있는 ‘닭진드기’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영길 기자, 축산신문, 2020.05.08]